임고생활 꿀템 정리
3단 독서대 셀프제본 암기펜 필수인가요?
임용고시 전 준비해야 하는 아이템 알려주세요!
임용고시 준비를 하며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임용 준비 꿀템들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초등임용고시를 준비했는데,
교대 특성상 본격적인 시험용 공부는 오랜만에 시작하다 보니
갑작스레 준비할 물품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모두의 지갑은 소중하기에
정말 임용생활을 하며 도움이 되었던 제 꿀템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오늘 다룬 꿀템은 아래 큐레이팅 사이트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임용생활 꿀템
1. 책상에 있는 시간 늘리는 데 도움 준 꿀템
sites.google.com
1. 책상에 있는 시간 늘리는 데 도움 준 꿀템
(1) 3단 독서대
추천도: ★★★★★
일반적인 독서대에는 책만 올릴 수 있는데,
3단 독서대에는 올릴 수 있는 칸이 하나 더 있어
위에 노트북을 올리고 강의를 들으며 책을 보기에 용이했습니다.
기본이론서, 지도서, 각론서, 교육과정 제본, 모의고사, 연습문제, 교육학 등..
임고생활을 하며 시간이 갈수록 책은 많아지고 책상이 좁아지는 상황에서
책상 공간을 활용하고 공부하고 있는 내용에 시선을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독서대를 사용하고 공부할 때와 쓰지 않고 공부할 때
목이 뻐근한 정도에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독서대를 사용하지 않고 책을 위에서 아래로 보다 보니,
목이 많이 아프고 거북목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확실히 자세를 해치는 임고생활에서 독서대는 기본적으로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커블 의자
추천도: ★★★★
커블 의자를 독서실에 두고 다니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허리가 많이 아파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본격적으로 임용 공부를 준비하며 장시간 의자에 앉다 보니
자꾸 허리가 결리고
불편한 자세에 자꾸 불필요한 신경이 쓰여 공부 능률이 떨어졌습니다.
사실 이런 것 돈 아깝다고 생각해서 전혀 투자 안 하는 사람인데
친구가 한 번 앉아 보라고 해서 커블 의자에 앉고 공부해보았습니다.
WOW..
정말 이건 신세계였습니다.
의자 등받이에서 자세 교정을 위해 볼록 튀어나온 부분에 닿으니
불필요한 자세로 인한 고통이 사라져 은근히 내적 쾌감을 느끼며 공부를 했습니다.
(3) 발 쿠션
추천도: ★★★
사실 발 쿠션까지 사는 사람을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경우, 신발을 신으니 필요 없겠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경우,
기간제로 이용하고 아예 자리를 잡아서 가져다 두는 친구는 있었습니다.
사실 이 친구가 임고 준비를 하며 커블 의자와 발 쿠션을 둘다 추천해주었는데요,
재미 없는 임용 공부를 하다보면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정말 자주 들었습니다.
이때마다 발 쿠션을 발로 광광 쥐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일반적인 쿠션보다는
임고생활 끝나면 바로 공기 빼고 집 가져가기 편하게 에어 쿠션을 추천합니다.
(4) 바구니
추천도: ★★★ (투머치 사소한데 결국 구비하게 되는..)
책과 자료가 많아지면 결국 바구니를 독서실이나 도서관에 가져오게 됩니다.
하지만 바구니가 다 바구니인 지라
자유롭게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지도서 구매 시점부터 책을 넣을 공간이 필요하게 될 거예요! :)
2. 넘치는 자료들, 직접 인쇄하고 셀프 제본하기
인강 자료, 대학교 특강, 여러 가지 사이트에서 찾은 자료 등.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자료들이 굉장히 많아
임고생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놓이게 됩니다.
첫째, 직접 인쇄하고 셀프 제본하기
둘째, 아이패드로 PDF 파일 보기
두 가지 선택지 중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경우에는 임용고시를 빌미로 아이패드도 사고 프린터와 제품 용품도 샀는데,
대학교 다니면서 주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공부를 했던 지라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보다 인쇄물을 공부하는 시간이 훨씬 많았습니다.
(1) 흑백 레이저 프린터
추천도: ★★★★
가성비 있는 프린터기라고 생각합니다. (모델명 = 브라더 HL-L2335D)
임용고시 생활에서 컬러를 뽑으면 예쁘지만,
사실 장기간 계속 새로운 자료를 보는 입장에서 점점 자료에 대한 미감은 떨어집니다.
즉, 흑백이나 컬러나 동일하게 '보기 싫은 것'이 되기에..
가성비를 생각하면 흑백,
그리고 빠르게 출력되는 게 좋기에 레이저 프린터를 추천합니다.
이 프린터기를 산 다음에는 이 기종에 맞게
토너에서 잉크가 다 떨어지면 새로운 토너를 구입해 바꿔주어야 합니다.
(2) 토너
추천도: 프린터기 사면 필수
위 프린터기에 맞는 토너입니다.
제 경우에는 임용고시 생활 동안 토너 6개를 썼습니다.
(3) A4 용지
추천도: 프린터기 사면 필수
임용고시 생활을 하며 A4 용지는 큰 박스 2개를 썼습니다.
(4) 다공펀치
추천도: ★★★★★
프린터한 종이를 마치 책처럼 만드는 셀프 제본!
구멍 3개를 뚫고 링으로 연결하는 삼공펀치와
여러 구멍을 뚫고 스프링으로 연결하는 다공펀치로 셀프제본을 할 수 있는데요,
삼공펀치와 다공펀치를 모두 사용해본 입장에서..
다공펀치를 추천합니다.
이유는 삼공펀치로 책을 연결할 때 링이 다공펀치의 스프링보다 지름이 커서
책꽂이에 넣어둘 때 제본책 여러 개를 놓으면 링과 링이 만나면서 촘촘해지지 못하고
다른 책을 꺼낼 때마다 제본책이 쓰러집니다... -_-
(5) 스프링
추천도: 다공펀치 사면 필수
다공펀치로 타공(구멍 뚫기)을 하면
루즈링이란 스프링으로 종이를 묶습니다.
루즈링은 고리를 손으로 여닫을 수 있어서 간단히 셀프제본하기 좋습니다.
(6) 코팅지 (정식 명칭은 제본용 표지)
추천도: 다공펀치 사면 필수
코팅지는 제본책의 앞 뒤에 붙여 물을 떨어뜨리거나
오염되거나 찢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합니다.
학교 근처 문구점에서 장당 200원에 팔기도 합니다.
3. 난 프린터 대신 아이패드로 자료 보겠다!
아이패드로 자료를 보고 싶은 분들께서는 이 항목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1) 아이패드 10.2 64기가
추천도: ★★★★
가장 기본적이고 최신인 노멀 아이패드입니다.
애플 공홈에서 449000원에 팔고 있는데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어요.
아이패드 에어나 아이패드 프로는 인강 듣고 자료만 보기에는 성능이 좀 오버하고
아이패드 미니는 화면이 작기에
가장 무난하고 저렴한 아이패드를 추천합니다.
제 친구에게도 추천해주었는데 화질이나 색감은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습니다. :)
아이패드를 산 뒤, 수험생들은 굿노트 같은 유료앱으로 보통 필기를 하게 됩니다.
(2) 짭플펜슬
추천도: 아이패드 사면 필수
저는 제 지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짭플펜슬을 사용했습니다.
애플펜슬 2세대가 공홈 기준 16만 5천원, 1세대가 11만 9천원이라
혹여나 잃어버릴 수도 있고
무엇보다 훨씬 저렴하고 필기가 잘 인식되어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3) 아이패드 케이스
추천도: 아이패드 사면 필수
저는 디자인은 그냥 심플하면 상관 없어서
세워서 볼 수 있고, 덮으면 만족해서 이 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케이스 외에 종이 느낌나는 종이필름지도 샀는데, 붙이기 어려워 포기했습니다.
만약에 필름지를 사는 분이라면, 꼭 휴대폰 매장 같은 곳 들릴 때 가져가서 부탁하시길!!
(4)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도: 아이패드 사면 필수
아이패드를 통해서 외운 내용을 아웃풋하고 텍스트도 입력하려면
아무래도 키보드가 필요합니다.
다만,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소음을 내면 안 되니
무소음 블루투스 키보드를 추천합니다.
4. 임고생활 추천 문구류
(1) 암기펜
추천도: ★★★★★ (초등임고생들은 거의 다 들고 다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교육과정 전체에 대해 암기펜을 치고 외우는 건 요즘 임용고시 트렌드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기본이론이나 각론 등 암기펜을 치고
암기 시트로 가린 뒤에 잘 외웠는지 점검하는 건 여전히 유용한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총론이나 창체 정도는 암기펜을 치고 꼼꼼히 볼 필요가 있고요.
암기펜이나 형광펜은 되게 빨리 닳아서 한 번 사실 때 많이 쟁여두는 걸 추천해요. :)
(2) 제트스트림 0.5
추천도: ★★★
초등임용 1차 논술이나
초등임용 2차 과정안 쓸 때에는 빠르게 쓰되, 어느 정도 글자 형태 잘 유지하고
손 안 아프게 하는 게 중요해서 제 경험상으로는 제트스트림 0.5가 좋았습니다.
(3) 스탑워치
추천도: ★★★★
원래 스탑워치까지 동원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결국 쓰는 게 좋았습니다.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시간 확인하다 보면
카톡을 보게 되고 유튜브를 보게 되고..
다른 길로 새기에 휴대폰 전원 딱 끄고 집중할 때에는 스탑워치로 시간 보는 게
정말 사소하지만 필요한 생각이랄까요.
임용고시는 워낙 지루한 준비 기간이라 일상 속 사소한 것들을 잘 조율하는 게 중요해요!
(4) 모트모트 플래너
추천도: ★★★
열품타 앱을 쓰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휴대폰을 곁에 두면 쉽게 산만해져서
플래너에 공부 시간을 형광펜으로 체크하며 공부했습니다.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래너라고 생각합니다.
임용고시 준비를 하며 필요한 아이템에 대해 다루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포스팅 생각하고 현재 파는지 안 파는지 찾는 데 2시간이 걸린..

여러분의 수험 생활을 응원하며 글을 맺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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