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과 물질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과학)
키워드: 물체, 재료, 물질, 분류, 쓰임새, 고체, 액체, 기체
1. 물체와 물질
장난감들은 모두 모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공간도 차지한다.
이 장난감들은 모두 재료가 다를 수 있는데,
플라스틱 재료로 된 공룡 장난감이 있을 수도 있고
섬유 재료로 된 인형 장난감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장난감들을 물체라고 부른다.
그리고 물체를 이루는 이 재료를 물질이라고 부른다.
* 물체: 모양이 있고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
예) 장난감, 학용품, 운동용품 등
한 가지 물질로 이루어진 물체(지우개)도 있고 여러 가지 물질로 이루어진 물체(연필)도 있다.
예) 연필: 흑연+나무+금속+지우개
* 물질: 물체를 만드는 재료
예) 플라스틱, 금속, 섬유, 나무 등
물체가 여러 개가 있을 때 우리는 물체를 분류할 수 있다.
분류 기준에는 색깔이 있을 수도 있고 모양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물체를 이루고 있는 물질의 가짓수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다.
* 물질의 성질: 물질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
예) 구부러지는 정도, 긁히는 정도, 물에 뜨는 정도 등
철은 잘 구부러지지 않고 단단하며 물속에 가라앉는다.
나무는 잘 구부러지지 않고 어느 정도 단단하며 물에 뜬다.
[참고]
같은 물질로 다른 쓰임새를 가지는 물체를 만들 수도 있고 (플라스틱 그릇 vs 플라스틱 음료수병)
다른 물질로 같은 쓰임새를 가지는 물체를 만들 수도 있다. (가죽가방 vs 천가방)
2. 물질의 상태
나무막대, 물, 공기란 물질을 관찰해보자.
나무막대는 모양이 변하지 않고 딱딱하다.
물은 모양이 변하고 부드럽고 손을 적신다.
공기는 모양이 변하고 손으로 만졌을 때 아무런 느낌이 없다.
여기서 나무막대를 고체, 물을 액체, 공기를 기체라고 부른다.
이처럼 물질에는 고체, 액체, 기체라는 세 가지 상태가 있다.
* 고체: 담는 그릇이 바뀌어도 모양과 크기가 변하지 않는 물질의 상태 +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잡을 수 있다.
예) 나무, 철, 플라스틱
* 액체: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은 변하지만 양은 변하지 않는 물질의 상태 +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잡을 수 없어 흘러내린다.
예) 물, 우유, 주스, 간장 등
* 기체: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은 변화하고 담긴 그릇을 항상 가득 채우는 성질이 있는 물질의 상태 +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져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
예) 산소, 이산화탄소
그렇다면 소금이나 설탕은 고체, 액체, 기체 중 무엇일까?
가루 전체의 모양은 담는 그릇에 따라 변하지만 알갱이 하나하나의 모양은 변하지 않는다.
알갱이 하나하나는 일정한 모양과 크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액체가 아니라 고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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