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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임용

국악의 구분과 종묘제례악 (아악, 당악, 향악 vs 정악, 민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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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악, 당악, 향악


아악, 당악, 향악은 조선시대의 음악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조선시대 궁중에서 유행했던 음악을 구분한 것이다.

(1) 아악 (아름다운 음악)
- 협의의 아악: 고려 예종 9년(1114년) 중국 송나라에서 대성아악 유입. 종묘(선왕들의 제사를 지내는), 원구, 사직, 태묘 등의 궁중 제례음악으로 사용 (지금은 문묘제례악으로만 사용. 문묘는 공자와 그 제자들, 우리나라 성리학의 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문선왕묘의 줄인 말. 문선왕은 공자가 돌아가신 뒤의 이름인 공자의 시호)

- 대의의 아악: 현재의 정악

(2) 당악
당나라 음악과 송의 교방악과 사악을 포함한 중국 속악의 통칭 (보허자, 낙양춘 두 곡이 남아있다.)
대성아악은 궁중 제례음악인 반면, 교방악은 파티 음악 (연례, 회례), 사악은 가사가 있는 음악

(3) 향악
당나라 시대 이전의 음악
고대부터 전해진 고유의 우리 음악과 당 이전에 들어온 외래음악
당악에 대칭되는 개념으로 사용

2. 정악, 민속악 


현재는 정악과 민속악으로 구분함.

(1) 정악
궁중과 양반의 음악
궁중의 악사, 선비 중 풍류객(시서화악을 겸함) 등이 연주.
문묘제례악, 보허자, 낙양춘 모두 정악에 포함됨.
포구락(삼현육각)

(2) 민속악
백성과 예인의 음악
광대, 예기, 무속인 등이 연주.
멍석을 깔고 주위를 둘러 무용, 탈춤.


3. 세종대왕의 음악적 업적 


(1) 정간보 창안
세종대왕 이전의 음악은 한자(율명)이나 한글(구음)로 쭉 써 음 높이는 알 수 있지만 음 길이는 알지 못함.
정간보는 칸을 구획해서 음의 길이를 정해줌.

(2) 여민락(백성과 더불어 즐기는 음악-용비어천가를 가사로 해서 노래를 하고 연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짐.), 보태평, 정대업 작곡
보태평과 정대업은 종묘제례악으로 채택이 되어 현재까지 사용됨.
종묘에서 아악을 사용했는데, 세종대왕께서 보태평과 정대업을 작곡하고 세조가 보태평과 정대업을 종묘제례악으로 채택해서 그 이후로는 향악으로 제사를 지내게 됨.


4. 종묘제례악


(1) 종묘제례
무형문화재 제1호, 인류무형문화유산(유네스코 문화유산)
조선 27대 왕과 왕비(후궁이 아닌 왕비 칭호를 받은 사람)의 신주를 둔 정전과 태조 4대 선조의 신위를 둔 영녕전
종묘 대제는 5월 첫째 주 일요일과 11월에 일년에 두 번 거행
정전(종묘 정면), 영녕전(종묘 측면), 진찬(제사를 차리고 제관들이 감.)
- 뜰에서는 연주자들이 있고 춤을 춤.

(2) 종묘제례악

악(노래) - 보태평 11곡, 정대업 11곡 (세조 10년 채택)
가(가사) - 악장(조선 왕들의 문덕 칭송 가사(보태평), 무공 칭송 가사(정대업)
무(춤) - 일무(문덕 찬양(문무), 무공 찬양(무무))

(3) 종묘제례 악현 (춤을 어디에서 추는가?)

등가 - 댓돌 위(연주와 노래)
헌가 - 댓돌 아래(연주와 노래)
일무 - 등가와 헌가 사이 뜰 위치(춤) → 횡종(가로 세로로)을 8명씩 일렬로 서서 발만 살짝 움직이며 춤을 춤.

(4) 종묘제례악의 악작, 악지
악작(시작): 박-축★-절고 (축은 푸른색 계열 - 동쪽을 상징)
악지(끝): 박-절고-어★ (어는 하얀색 계열 - 서쪽을 상징)
* 시작 - 집사가 '드오'라고 하고 → 박: 차압 / 축: 딱딱딱 / 절고: 쿵)
박은 시작과 끝을 나타냄. <차압>
* 끝 - 집사가 '지오'라고 하고 → 박: 차압 / 절고: 쿵 / 어: 탁탁탁 드르르르)

 

좌측부터 한국의 전통악기인 축, 어, 절고.

축은 딱딱딱 소리, 어는 탁탁탁 드르르르 소리, 절고는 쿵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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