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국악의 특징
- 전통 음악은 왜 느린가?
국악은 호흡문화(1분간의 호흡을 주기로)를 바탕으로 함. 1분에 30~40회
서양 음악은 맥박의 고동(1분간 심장박수)를 기준으로 함. 1분에 70~80회
- 국악은 왜 화성을 사용하지 않았는가?
국악은 시김새 (소리를 흔들어주는 요성, 그리고 꺾는 음, 흘러내는 음, 굴리는 음 등) 발달함.
→ 흔들어주는 음에서 3명이 있을 때 사람마다 달라서 부딪히는 음들이 많이 나와 화성을 사용하기 어려움.
서양 음악은 화성이 발달함.
→ 음 간격이 항상 일정해서 화상을 쌓아도 음끼리 부딪히지 않음.
서양음악은 평균음으로 반음이 올라가면 100센트씩 올라감.
But 우리 음은 음과 음의 사이가 90센트, 100센트, 114센트도 있어서 잘 따지지 않으면 서로가 부딪혀서 화음을 쌓으면 소음이 될 수 있음.
- 강박으로 시작하여 약박으로 끝나는가?
첫박에 강세가 들어가는 게 우리 언어의 특징 → 음악에 반영.
장단의 첫 시작은 합 장단(덩)으로 시작하여 열채 (더러러) 또는 덕으로 끝난다. (이완에 목적을 둠.)
2. 음계
- 국악의 음: 구음(악기 소리-장구의 경우 덩 기덕 쿵 더러러러 같은 것), 12율 (악보는 율명으로 되어있음, 황종-응종)
황종(기준음, 미플랫) - 대려 - 태주 - 협종 - 고선 - 중려 - 유빈 - 임종 - 이칙 - 남려 - 무역 - 응종
(반음씩 올라간다.)
미파, 시도는 원래 반음이어서 파와 도에 제자리표 안 붙임.
단소: 음이 제약 - 황태중임무
소금: 7음 황태고중임남무 모두 낼 수 있음.
한 옥타브 높은 음: 청성
두 옥타브 높음 음: 중청성
한 옥타브 낮은 음: 배성(탁성)
3. 기본 선법
- 5음 음계 - 평조(5음), 계면조(3~4음)
(서양 음악은 장조와 단조)
황종 평조: 황태중임남 (솔 라 도 레 미) - 이 음을 거의 다 사용
황종 계면조: 황협중임무 (라 도 레 미 솔) - 협종은 거의 사용 X → 황종임무(4음) 또는 황중임(3음) 주로 사용 - 음이 껑충껑충 뜀.
4. 악기 분류 방법
- 팔음에 의한 분류: 그 악기를 만드는 중심재료
중보문헌비고(영조 1776 편찬)에 의한 분류 방법
금, 석, 사(실), 죽, 포(바가지), 토, 혁(가죽), 목
- 음악계통에 의한 분류 - 악기를 처음 만든 나라와 쓰임 목적
향악기: 향부 악기 / 가야금, 거문고, 대금, 소금, 단소, 향피리 등 - 우리 악기
아악기: 아부 악기 / 편종, 편경, 금, 술, 축, 어 등 - 종묘제례악 사용되는 악기
당악기: 당부 악기 / 해금, 아쟁, 당피리, 생황, 태평소, 장고 등 - 당나라 악기
- 음향방식에 의한 분류 (세계 여러 악기를 분류하는 방법)
체명 악기: 몸통을 울려서 냄 (어, 축, 박 등)
피명 악기: 타악기 종류 (가죽을 울려서 내는 악기)
공명 악기: 관악기 종류 (지공을 막고 열어서 내는 악기)
현명 악기: 현악기 종류 (줄을 울려서 내는 악기)
- 연주방식에 의한 분류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① 현악기 - 발현악기, 찰현악기, 타현악기
발현 악기 / 가야금, 거문고, 비파 등 (손이나 도구를 사용해서 뜯음)
찰현 악기 / 해금, 아쟁 등 (활대로 마찰하는 것)
타현 악기 / 양금 등 (줄을 쳐서 내는 것 - 피아노도 타현 악기에 속함.)
② 관악기 - 종적, 횡적
종적 악기 / 단소, 피리, 퉁소, 태평소 등 (세로로 부는 악기)
횡적 악기 / 대금, 중금, 소금 등 (가로로 부는 악기0
③ 타악기 - 유율타악기, 무율 타악기 (음이 있는 것, 없는 것)
유율 타악기 / 편종, 편경, 운라, 방향 등
무율 타악기 / 장구, 북 종류, 박, 축, 어 등
- 8음(재료) 분류
쇠: 편종(16개 종의 크기는 모두 같지만 두께가 다름. 가장 낮은 음은 가장 얇고 가장 높은 음은 가장 두껍다.), 운라
돌: 편경(16개 종을 가지고 있음. 전통음악에서는 12율 4청성을 중시함. 황종에서 응종까지 12율, 청황종, 청대려, 청협종 등 4청성), 특경(황종 하나만 달아둔 것)
실: 거문고(궤가 서 있음), 가야금, 아쟁(줄과 줄 간격이 넓음, 활대로 줄을 문지르는 찰현악기라는 점에서 가야금 같이 뜯는 소리와 차이가 있음.)
대나무: 대금, 피리
바가지: 해금(바가지의 손잡이 부분을 잘라 세워 줄을 걸고 활로 문질러서 연주, 여덟 개 8음을 모두 구비한 악기), 생황(바가지에 관대를 꽂아 입에 대고 연주를 함.)
가죽: 소리북(판소리 반주할 때, 북피 외에 각 부분을 쳐서 연주를 하기도 함.), 풍물북(사물놀이, 농악, 풍물 연주할 때)
흙: 부(종묘제례악에서 사용되는 악기로 중간 중간 채로 치는 항아리 모양), 축(음악을 시작할 때 알리는 악기. 막대기를 손에 들고 내려치는 방식)
나무: 박(음악의 시작과 끝을 알림.), 어(갈라진 대나무 채를 가지고 머리를 두들기고 등을 긁어 연주함.)
'초등임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악 관악기(단소, 대금, 소금, 향피리, 당피리, 세피리) 정리 + 운지법 (0) | 2020.12.11 |
---|---|
국악 현악기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양금) (0) | 2020.12.10 |
세종대왕의 음악적 업적 - 황종율관과 도량형의 통일, 향악의 천명 (0) | 2020.12.09 |
국악의 구분과 종묘제례악 (아악, 당악, 향악 vs 정악, 민속악) (0) | 2020.12.06 |
[한국사] 백제의 문화 (유학, 불교, 도교, 기술) (0) | 2020.10.03 |